현대 사회에서 뇌 건강은 매우 중요합니다.특히 치매는 노화로 인한 뇌 기능 감소의 대표적인 예시 중 하나입니다. 치매는 기억력 손실을 초래하며, 심각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식습관이 치매 예방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어떤 음식이 치매를 유발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매 의심증상
치매 의심증상은 여러가지가 있으며, 이를 인지하고 조기에 눈치를채고 대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주요 의심증상은 기억력 감퇴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환자는 자주 일어나는 일들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더 이전의 기억을 잃어가게 됩니다. 일상적인 활동에서 길을 잃거나 시간에 혼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말이나 글쓰기에 어려움을 겪고, 간단한 결정을 내리기 어려워지는 것도 의심증상입니다. 또한 가족 구성원을 잘 기억하지 못하거나 주변 환경에 대한 판단력이 떨어집니다. 간단한 일상 과정에 혼란을 겪으며, 일상적인 작업 수행이 어려워지는 등 사물이나 사람에 대한 인지능력의 저하가 나타납니다.
치매에 안좋은 음식 4가지
치매에 안좋은 음식 중에는 가공육이 있습니다. 가공육이 치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에서, 영국 리즈대학교 연구팀이 40~69세 성인 49만 명을 대상으로가공육을 섭취하는 습관과 치매 발생 간의 관계를 8년 동안 추적 관찰하여 2021년에 발표했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 25g씩의 가공육을 섭취한 경우 치매 발생 위험이 44%로 높아졌습니다. 특히, 알츠하이머 치매의 위험은 52%로 더 높았습니다. 반면에 가공되지 않은 고기를 하루 50g씩 섭취한 경우 치매 발생 위험이 19%로 나타났으며, 알츠하이머 치매의 위험은 30% 정도였습니다.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가공육이 치매와의 연관성을 확인하고, 가공육이 체내에 존재하는 아질산염과 같은 물질들로 인해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을 증가시키며, 높은 나트륨 함량으로 고혈압 발생률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습니다. 결과적으로, 가공육 대신 가공되지 않은 고기를 선택하고 적절한 양으로 섭취하는 것이 뇌 건강을 위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또한 트랜스지방을 포함한 유지류도 치매에 안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일본 규슈대의 연구팀이 60세 성인 약 1,600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연구에서 나온 결과에 따르면, 혈중 트랜스 지방 농도가 높은 사람들은 10년 동안 치매 발생 위험이 상당히 높아진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혈중 트랜스지방 수치를 10년 동안 추적 관찰하여 4개의 그룹으로 나눈 결과, 트랜스 지방 수치가 높은 그룹은 낮은 그룹에 비해 치매에 걸릴 확률이 52%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릴 확률은 39% 더 높았습니다. 트랜스 지방은 일반적으로 나쁜 지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트랜스 지방이 뇌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치매의 발병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트랜스 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가능한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트랜스 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으로는 팝콘, 감자튀김, 그리고 쇼트닝이 사용된 케이크나 빵, 과자 등이 대표적입니다. 트랜스 지방은 주로 패스트푸드나 가공 식품, 간편 식품에 사용되며, 이러한 제품들은 현대인의 식생활에서 흔하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특히, 쇼트닝은 빵이나 쿠키의 맛과 바삭함을 유지하기 위해 사용되는데, 이것은 뇌의 모세혈관을 자극하고 염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상품화된 제품에 트랜스 지방 함량을 표시하도록 규정되어 있어, 제품을 구매시 라벨을 확인하여 트랜스 지방 함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음식을 선택할 때에는 트랜스 지방 함량을 고려하여 구매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음식에 많이 들어가는 설탕도 하버드 대학 연구팀의 논문 결과 과도한 설탕 섭취가 치매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설탕이 풍부한 가공식품을 자주 간식으로 즐기는 경우, 이는 2형 당뇨병과 혈관성 치매 등 다양한 뇌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설탕을 많이 먹게 되면 혈당 수준이 급격히 상승하고, 이로 인해 인슐린 저항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인슐린 저항성은 결국 2형 당뇨병의 발병으로 이어지고, 당뇨가 있는 경우 혈관성 치매의 위험률이 일반인에 비해 2~3배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말하곤 합니다. 여기서 문제는 현관성 치매 외에도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률도 2배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뇌세포는 포도당을 잘 활용해야 하는데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게 되면 뇌세포의 포도당 대사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알코올 입니다. 알코올이 치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문을 기반으로 종합적으로 보면 알코올이 치매 발생에 미치는 영향은 복잡하고 다양한 측면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일부 연구는 저량의 알코올 섭취가 뇌 혈류를 증가시켜 치매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하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알코올이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 순환이 원활해지면서 뇌에 더 많은 산소와 영양분이 공급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긍정적인 효과는 알코올의 섭취량과 빈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오히려 뇌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반면, 다른 연구는 과다한 알콜 소비가 뇌 조직에 손상을 일으키고, 신경세포의 손상과 염증을 유발하여 치매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특히, 알코올 중독과 알코올 사용 장애는 기억력 손상, 인지 기능 저하, 그리고 치매와의 연관성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또한, 논문에서는 알코올의 종류와 형태도 치매에 미치는 영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치매 예방 음식
치매를 예방하는 음식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류(연어, 고등어)가 좋습니다. 오메가3는 인지 능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견과류(호두, 아몬드)는 오메가3 지방산과 비타민 E를 함유하고 있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다양한 채소와 과일은 항산화물질과 비타민을 공급하여 뇌 세포를 보호하고 염증을 감소시킵니다. 특히 브로콜리, 시금치, 블루베리는 인지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검정 콩, 고구마)은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어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며 적절한 수분 섭취로 뇌기능을 원할하게 할 수 있게 해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