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으로 보기에는 말라 보이지만 배는 뚱뚱한 이티형 몸매라면 마른 비만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마른 비만에 대해 알아보고 그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체격에 비해 허리둘레가 크다면 마른 비만을 의심하라
마른 비만은 정상적이거나 오히려 낮은 체질량 지수(BMI)를 가지고 있지만 체지방 비율이 높은 상태를 말하며 주로 복부에 지방이 많은 상태를 말합니다. 마르 거나 정상적인 사람처럼 보이더라도 체격에 대비하여 허리둘레가 크거나 아랫배가 나왔다면 마른 비만일 수 있으며 몸에 근육보다는 물렁물렁한 살이 많은 사람도 마른 비만인 경우가 많습니다. 수치적으로 보자면 정상적인 사람의 체질량을 가지고 있다고 했을 때 남자는 체지방률이 25% 이상이고 허리둘레가 90Cm 이상, 여자의 경우는 체지방률이 30% 이상이면서 허리둘레가 85cm 이상일 때를 마른 비만으로 보고 있습니다. 복부에 내장지방이 많은 것이라고 볼 수 있으며 겉으로 볼 수 있는 지방이 아니기 때문에 빼기 어렵고 다이어트를 한다고 해서 눈에 띄는 부분도 아니기 때문에 다이어트 실패로 돌아갈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마른 비만은 당뇨병이나 지방간 등의 성인병의 원인이기도 하므로 운동과 생활습관 개선, 식이요법이 등이 필요합니다.
마른 비만의 원인
운동을 잘 하지 않으면 마른 비만이 되기 쉽습니다. 요즘 같은 사회에서는 디지털 기기의 보편화와 코로나로 인하여 실내 활동이 늘어나면서 바깥에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충분한 신체 활동이 없으면 근육량이 감소하고 체지방이 축적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식습관의 변화 역시 마른 비만을 촉진시키는 중요한 요인입니다. 특히 고칼로리 음식과 프로세스 음식의 소비가 증가하면서 체지방이 불균형하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과도한 포화 지방과 단순 탄수화물의 섭취는 체중 증가를 촉진하고 마른 비만의 발생을 증가시킵니다. 대사 활동의 감소도 마른 비만과 관련된 중요한 측면입니다. 낮은 신체 활동 수준은 에너지 소비를 저해하고 체지방의 축적을 유도합니다. 이는 곧 마른 비만의 형성과 연관이 있습니다. 또한, 유전적인 특성은 개인의 마른 비만에 영향을 미칩니다. 가족 내에서 특정 체형이 유전적으로 전해질 수 있으며, 부모 중 하나 이상이 마른 체형을 가지고 있다면 해당 특성이 자녀에게도 전달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마른 비만은 또한 스트레스와 정서적인 영향과 연관이 있습니다. 심리적인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은 과식이나 식습관 변화를 유발할 수 있어 마른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운동과 식이요법 병행이 마른 비만 예방법
마른 비만을 예방하려면 영양소를 균형 있게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선한 채소,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 곡물, 신선한 과일은 건강에 좋은 식품 중 하나입니다. 단순한 탄수화물과 당분은 최대한 줄이고,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적절한 식사 간격을 유지하여 혈당이 높아지지 않고 유지할 수 있게 해 주고, 과도하게 식사하는 습관은 소화기에 부담을 주게 되므로 폭식의 습관이 있다면 지양해야 합니다. 운동은 유산소 운동이 마른 비만에 효과적입니다. 걷기나 조깅, 수영 등은 꾸준한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 감량에 도움이 되며, 대사 활동을 촉진하여 신체 기능을 최적화합니다. 더불어 근력 운동을 통해 근육을 강화하고 신체의 대사 활동을 높여줍니다. 그리고 우리 몸의 80%를 차지하는 물은 대사 활동을 유지하고 돕기 때문에 충분하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카페인이 들어간 커피나 탄산음료는 수분섭취라고 보기 어려우며 아무것도 들어가지 않은 물로 섭취하셔야 합니다. 스트레스는 과식이나 식습관 변화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명상, 요가, 규칙적인 휴식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신체와 마음의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충분한 수면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은 몸의 대사 활동을 조절하고 정서적 안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며 규칙적인 수면 패턴을 유지하고, 편안한 수면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