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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에 가야지만 볼 수 있었던 러브버그가 며칠 전부터 길거리에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벌레를 싫어하는 사람으로서 문도 못 열어 놓고 나가는 것도 힘들어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그나마 집에 러브버그가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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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버그란?!
러브버그의 공식 명칭은 '붉은등우단털파리'로 독성이 없고 인간을 물지 않으며 질병을 옮기지 않는 익충입니다.
성충은 짝짓기 상태로 먹이를 먹거나 비행하기 때문에 '러브버그(사랑벌레)'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러브버그가 많이 생긴 이유
러브버그의 대량 출몰은 주로 산 주변 개발, 도시 열섬 현상, 급격한 기온 상승 등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특히, 도시의 열섬 현상은 러브버그의 번식을 촉진시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러브버그는 익충?!
- 유충의 분해자 역할: 러브버그 유충은 낙엽을 분해하여 토양을 비옥하게 합니다.
- 성충의 화분매개 역할: 성충은 꿀벌과 같이 꽃의 수분을 도와 생태계에 기여합니다.
러브버그 대처 방법
- 끈끈이 트랩 활용: 러브버그는 불빛에 모여드는 습성이 있어, 불빛 주변에 끈끈이 패드를 설치하면 집으로 들어오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방충망 보수: 찢어지고 벌어진 방충망을 수리하여 러브버그의 유입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창문틀 사이에 빈틈이 있으므로 휴지에 물을 묻혀 막아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 어두운 색 옷 입기: 러브버그는 밝은 색을 좋아하기 때문에 어두운 색 옷을 입으면 몸에 달라붙는 것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러브버그는 햇빛에 노출되면 활동력이 저하되어 서서히 자연소멸되므로 수명이 약 1주일 정도 된다고 합니다. 최대 7월 중순까지도 활동할 수 있을 거라고 하니 잘 대처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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