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만성질활인 당뇨병이 오기 전에 공복혈당장애라는 전 단계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보통 건강검진을 할때 공복혈당여부를 알 수 있는데 당뇨병이라고 진단이 나와야 관심을 갖는 경우가 많지 공복혈당수치가 높게 나왔다고 해서 관심을 갖고 보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공복혈당을 관리하지 않으면 당뇨병으로 발전될 수 있으므로 공복혈당수치가 100mg/dl 나왔다면 지금부터라도 꼭 관리를 해주셔야만 합니다. 그러면 오늘은 공복혈당에 대해 조금 더 자세하게 알아보고 왜 높아지는지 공복혈당관리를 해야 하는 이유와 예방방법에 대해서도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공복혈당이란
공복혈당은 식사 후 최소 8시간 동안 아무런 음식이나 음료를 섭취하지 않은 상태에서 측정된 혈당 수치를 의미합니다. 혈당은 주로 포도당이라 불리는 당분 분자로 이루어져 있으며, 식품 소화 후 혈액을 통해 몸 전체로 공급됩니다. 공복혈당은 식사 후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의 활동이 감소한 상태에서 측정되므로, 이 값은 당뇨병 진단 및 혈당 조절 상태를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정상적인 공복혈당 수치는 일반적으로 70에서 100 mg/dL 사이입니다. 고혈당은 당뇨병의 초기 단계로 볼 수 있으며, 이러한 상태에서 지속적으로 혈당이 상승하게 된다면 혈관, 신장, 눈, 신경계 등에 손상을 일으키며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공복혈당은 왜 높아질까
혈당 조절은 식품 소화 후 생성된 포도당이 혈액을 통해 세포로 전달되는 과정에서 이루어집니다. 이 과정에서 인슐린이라는 중요한 호르몬이 혈당 조절에 효과적으로 작용합니다. 그러나 여러가지 다양한 공복혈당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인슐린 저항성은 세포들이 인슐린에 제대로 반응하지 않아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는 상황을 나타냅니다. 이는 공복혈당이 높아질 수 있는 주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체중 문제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비만이나 과체중은 인슐린 저항성을 촉진시키고, 특히 복부 비만은 이 현상을 더욱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부족한 신체 활동은 혈당을 소모하는 기회를 감소시키고, 이는 공복혈당이 높아질 수 있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가족 중에서 당뇨병이나 고혈당 문제가 있는 경우 유전적인 영향으로 공복혈당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식습관 역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과도한 당분 섭취나 고탄수화물 식품의 과다 섭취는 혈당을 높일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켜 혈당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나이가 들면 인슐린의 효과가 떨어져 공복혈당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질환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간이나 췌장, 갑상선 등의 문제는 혈당 조절을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공복혈당을 관리 해야하는 이유
공복혈당 장애는 혈당 수치가 100~125mg/dL이 나오는 경우입니다. 국가에서 진행하는 건강검진에서 공복혈당 수치가 정상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확인되면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 재검사를 받고 상담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공복혈당을 관리해야 하는 이유는 당뇨병 전단계에 진입하게 된 걸 알게 됨으로써 당뇨병로으로 발병을 예방하거나 당뇨병 위험이 높은 대상을 조기에 찾아내어 적절한 진단 및 치료를 시작하기 위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제2형 당뇨병은 특별한 증상이 없이 합병증이 나타날 때까지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정상 범위를 벗어난 공복혈당이나 당화혈색소 수치에 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수치에 해당하면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며, 향후 추적 관찰과 함께 관리가 필요합니다. 더 높은 수치가 나오면 정확한 상태 평가 후 이에 맞는 치료 방향을 결정해야 합니다. 과체중, 비만, 고혈압 등 당뇨병 위험 요소가 있는 경우 당뇨병 전단계일지라도 약물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생활습관 개선은 당뇨병 발생 위험을 낮추는데 효과적이지만, 적절한 약물 병용 사용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공복혈당 장애를 무시하면 많은 경우가 당뇨병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조기 발견과 적절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공복혈당을 정상수치로 낮추는 예방방법
혈당을 관리하고 공복혈당을 낮추기 위해서는 건강한 식단과 꾸준한 운동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탄수화물 섭취를 조절하고 과도한 당분을 피하며, 단백질과 지방을 균형있게 고려하는 식사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단 조절뿐만 아니라, 나트륨 섭취량도 줄이고 소금을 대신할 간을 찾아 가공식품을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단뿐만 아니라, 주당 15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포함하여 근력 강화를 위한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아침에 아무것도 먹지 않은 채로 운동을 하는 것은 공복혈당은 높이는 일이기 때문에 꼭 식사 이후에 운동을 해야만 합니다. 이와 함께,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한데, 명상이나 휴식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규칙적인 수면을 유지하는 것이 혈당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식습관 개선은 지속적인 과정이며, 지속 가능한 변화를 유지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증상을 말하여 도와줄 수 있게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